어젯밤은 잘 잤어요?
모두가 청하는 잠.
잠 자체는 피곤함을 날려 줄 휴식 시간이고,
오늘을 마무리하는 시간이기도 하고,
또는 오늘과 내일의 연결을 해주는 공간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잠에 드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하죠.
실제 과학적으로도 잠자는 시간은 REM 수면(Rapid eye movements : 빠른 안구운동)과 NonREM 수면의 반복적 상호작용을 통해 뇌의 휴식과 육체의 휴식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써 하루에 사용한 기억도 정리하고 몸도 회복을 하는 것이죠.
그만큼 하루중에 중요한 시간이라고 다들 알고 있고
그래서인지 수면에 들어가지 전 개인만의 규칙적인 행동을 가지고 잠자리에 드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명상을 한다던지, 몸을 이완시킨다던지, 향초를 미리 켜 둔다던지, 맥주를 마신다던지 등
이러한 활동은 잠을 잘들기 위한 노력이기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요.
수면은 사람뿐만 아니라 지구상에 살고 있는 생물에게도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처럼 졸려오고 잠이드는 건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 때문에 이구요.
일몰이 되면 이 멜라토닌의 생성이 활발해서 서서히 수면을 불러 밤이 되는 잠을 청하게 되고,
새벽이 되면 멜라토닌이 감소해서 잠자리에 일어날 수 있는 거고요.
그런데 혹시 일어나서의 내 기분과 행동 패턴을 생각해본 적 있나요?
잠에서 깨어난 바로 직후의 마음과 느낌을요.
잠을 잔 후 새로운 시작인 아침은 어떻게 일어나셨나요.
꿀 같은 잠에서 시끄러운 알람에 의해 힘들게 일어나지 않으셨나요?
혹은 타인에 의해 일어나지 않으셨나요?
잠을 더자고 싶은데 억지로 일어나지 않으셨나요?
많은 분들이 잠에 드는걸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내 몸을 위한 휴식이니까요.
그런데 어떻게 일어났는지 모르고 있어요.
기분좋은 하루의 시작이 기분좋은 하루의 마무리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이 있죠,
전 그러게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어요.
특히 불면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면 잠을 잘자지" 고민보다는
"어떻게 하면 기쁘게 일어나지"에 더 포커스를 두는것도 잠을 잘자는 방법 입니다.
(저는 이 방법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저도 사실 오늘 새벽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깼더니,
어느 때와 다르게 기분이 긍정적이지 못했네요.
그래서인지 기쁜 마음을 위해 휴일 이른 아침부터 포스팅을 하고 있나봐요.ㅎ
오늘은 여러분과 저의 하루의 시작이 너무나도 밝았으면 좋겠습니다.
